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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새활용플라자 개관1주년 기념 새활용포럼 
<자원순환도시, 플라스
틱 없는 서울>

 

강시내/ 사회적기업 (주)터치포굿 인턴 

 

 

 

새활용플라자 개관1주년 포스터

 

서울새활용플라자 개관 1주년을 맞아 포럼이 개최되었습니다!
자원순환의 날을 하루 앞두고 개최된 이번 포럼에서는 ‘자원순환 도시, 플라스틱 없는 서울’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최근 대두되고 있는 플라스틱 문제에 관한 명사들의 강연과 발제를 통해 플라스틱 문제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고 사회적 인식을 공유하고자 마련되었습니다. 
그럼 포럼 현장으로 잠시 따라가 볼까요?  

 

 

새활용플라자 전경

 


화창한 날씨 속에 개최된 이번 포럼에서는 준비과정에서부터 자원의 낭비를 줄이기 위해 입구에 컵 대여소를 설치하고, 불필요한 유인물이나 1회용품들은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엄지 척!

 

컵 대여소

 

 

서울새활용플라자 전략사업본부 윤대영 본부장이 서울새활용플라자 개관 1주년 성과 발표와 방향제시로 포럼의 문을 열어주었습니다.

 

새활용플라자 윤대영 본부장
 

서울새활용플라자는 자원순환이 되는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시민 교육과 워크숍 개최, 새활용 기업 지원, 유통지원, 연구개발, 소재공급 등 여러 방면에서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연간 12만명의 시민들과 함께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일상 생활속에서 새활용이 자리잡힐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합니다.

 

 

서울연구원 김고운 박사
 

다음은 서울연구원 김고운 박사가 <서울 자원순환 정책과 시민실천>이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하였습니다. 지난 4월에 일어난 폐비닐 수거중단 사태를 말머리로 이야기 해주면서 플라스틱 사회의 위기를 말하고, 자원순환도시를 목표로 하는 서울시에서는 현명한 생활폐기물 관리정책이 필요하다는 점, 순환경제로 나아가기 위해서 시민들의 실천과 감시도 필요하다는 점을 다양한 사례를 들어 말하였습니다. 
 

 

테라싸이클 박준형 매니저
 

테라싸이클의 한국지사 박준형 매니저는 <플라스틱, 사용하지 않는 것만이 해답일까?> 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했습니다. 사람들에게 “재활용을 할 수 있습니까?”가 아닌 “재활용을 할 의사가 있으십니까?”로 질문을 바꾸어야 한다면서, 모든 제품을 재활용 원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폐기물의 존재를 완전하게 없애는 것이 테라싸이클의 목표라고 하였습니다.  패키징 방식에서 지속성을 가질 수 있도록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리페이퍼 윤철 대표
 

리페이퍼의 윤철 대표가 <플라스틱을 대체할 테이크아웃 용기는?>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이어갔는데, 리페이퍼에서는 100% 순환 가능한 친환경 식품포장의 제조기술을 개발하고 사업화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고, 특히 플라스틱 빨대를 대체할 친환경 빨대도 런칭해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종이 재활용 기술이 발달된 나라이며, 종이는 자원 순환율이 높은 편이니 플라스틱보다는 종이를 대체재로 써줄 것을 당부하였습니다.  
 

 

여성환경연대 조은지

 

마지막으로 서울새활용플라자 시민기획단의 조은지 여성환경연대 활동가가 <플라스틱 없는 사회를 위한 시민운동 “플라스틱 없다방”>를 소개하였습니다. 플라스틱을 쓴 지 고작 100년 밖에 되지 않는 우리사회는 충분히 자원 순환 사회로 변화할 수 있다고 하면서, 집에 잠자는 텀블러가 있다면 “플라스틱없다방”으로 기증해주면 좋겠다고 홍보도 하였습니다. 

 

 

토크 콘서트
 

시민들과 함께한 토크콘서트에서는, 강연 내용에 관한 다양한 질문이 이어졌습니다. 4월 폐비닐 대란에 대한 자세한 내막, 폐기물 순환에 관한 다른 나라의 사례, 재활용을 하면서 발생되는 환경오염에 관한 우려 등등 열띤 질문과 답변의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토크 콘서트  
이를 통해 시민들이 평소에 가져왔던 플라스틱 문제에 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대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었습니다. 이번 포럼은 학계, 기업, 시민 모두 생활 속에 깊숙이 자리잡은 플라스틱 문제에 관해 서로의 입장을 듣고 생각해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현대인의 편리함을 위해 무분별하게 소비되는 플라스틱에 관해 앞으로도 각계각층에서 활발하게 의견을 나누고 대안을 찾아갈 수 있는 공론장이 자주 마련되기를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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